"침체 빠진 해운산업 발전 모색해 성장 기여할 것"
  • ▲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KMI
    ▲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KM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양창호 원장이 지난 4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글로벌 해운 싱크탱크 얼라이언스 3차 총회에서 차기 의장에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출범한 글로벌 싱크탱크 얼라이언스는 전세계 해운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무역 및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세계 주요 해운 전문연구기관 24곳이 참가하고 있다.

    양 원장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의장을 맡는다. 양 원장은 "얼라이언스 참여 연구기관을 확대하고 경기 침체에 빠진 해운산업의 발전을 모색함으로써 세계 무역과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회원기관들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인터넷 공간에서 토론할 수 있게 홈페이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세계 해운의 현안과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사이트가 세계의 해운전문연구기관들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세계 최초의 사이버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