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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은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가 '제19대 한국 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 12월 5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 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최윤선 교수는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이란 중책을 맡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올해부터 시작된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 건강보험수가 적용과 더불어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의 표준화 및 관련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의 공급 및 이용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갈 것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가 단절됨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서비스 모형개발과 정착을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며, 아울러 호스피스·완화의료에 종사하는 모든 회원들의 고충과 고민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회원들이 역량을 키워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에 있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교수는 이날 이사장직 선출과 더불어 '말기암 환자에게서 혈장 내독소 농도가 생존 기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