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카드가 미국 신용카드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와 손잡고 내년에 아멕스 신용카드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양 사는 이같은 내용의 실행 계약을 맺고 한국에서 공동마케팅을 벌여 아멕스카드를 발급하는 등 핀테크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BC카드는 내년 상반기 중 아멕스 브랜드로 법인카드와 VVIP를 대상으로 한 신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BC카드는 이번 계약으로 아멕스의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우량고객을 확보하고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아멕스와 마케팅 및 핀테크 분야에서의 사업 협력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