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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내년 11월17일 시행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EBS 연계교재 목록'을 확정해 15일 발표했다.
내년도 수능은 EBS 연계율은 70%, 한글 해석본 암기를 통해 영어 영억을 준비하는 문제를 개선한 2016학년도 수능 연계방식을 유지한다.
수능 연계교재 구매와 관련한 수험생, 학부모의 혼란을 없애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재목록을 조기해 확정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교육과정 개정 및 수능 변경사항을 반영한 수능 연계교재는 수험생의 학습·교재 구매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 응시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탐구 과목과 별도로 편성, 연계교재를 1권으로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택형 수능이 폐지되는 국어, 수학 영역의 A·B형 교재는 각각 단일형과 나/가형으로 변경된다. 수능 교재 유형은 ▲수능특강 ▲수능완성 2가지로 간소화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EBS 교재를 교육과정에 충실하게 구성해 수험생의 심층학습을 보완할 수 있는 질 높은 교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