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특화 유통점...고객 감동 위한 다양한 서비스활동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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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는 초고성능(UHP) 타이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01년 타이어 전문 특화유통점인 '타이어프로'(Tire Pro)를 국내 최초로 런칭했다.

    타이어 특화유통점은 타이어 판매만 가능한 일반 대리점과는 달리 타이어와 관련된 점검과 정비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타이어 추천 및 교체와 더불어 공기압 점검, 인치업, 휠 얼라인먼트, 진동 조정, 발란스 등 타이어와 직접 관련된 과학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표준화된 점검 서비스와 업계에서 가장 잘 훈련된 타이어 전문가들을 배치해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기술적 전문성과 경영 마인드 갖춰             

    금호타이어는 타이어프로 인력들의 전문성 향상과 최신기술 교육을 위해 점주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기술연수, 단계별 세분화된 기술 전문가 과정, 세일즈 메뉴얼 교육, 유통점 경영자 대상 경영 실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대 째 타이어프로 경영을 준비하는 예비점주 및 일반 대리점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매년 워크샵을 실시해오고 있다. 워크샵 참가자들은 금호타이어의 역사와 향후 방향성을 볼 수 있는 금호 역사관 방문, 연구소의 R&D 센터 투어를 비롯해 유통시장 트렌드의 변화와 매장 환경개선 사례교육, 리더십 강화 및 조직관리 코칭기법 교육 등을 체험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의 노하우를 익힌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13년 업계 최초로 대전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하고 체계적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과거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세일즈 매뉴얼인 '고객 맞춤 세일즈 6단계'와 '해피서비스 10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의 구매심리를 파악하고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필수 교육과목으로 선정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글로벌 B.I 적용을 통한 전세계 표준 서비스

    타이어프로가 한 단계 도약하게 된 시점은 2009년이다.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도입과 함께 단순히 외형만 통일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매장에서도 차량 입고부터 최종 점검, 출고까지 표준화된 절차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리테일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구축했다.

    '고객 편의를 위한 원스톱 타이어 서비스 공간'을 지향하는 만큼 고객들이 타이어 교환이나 점검을 기다리는 동안 차를 마시거나 인터넷을 사용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또 작업장에 커다란 통유리를 설치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작업과정을 모두 지켜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 고객 감동을 위한 혁신적 서비스활동 도입

    금호타이어는 국내 최초로 '타이어 마모 수명 보증제', '겨울용 타이어 보관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2013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도입한 '타이어 마모 수명 보증제도'는 타이어 바닥면이 마모 한계(1.6mm) 수준까지 마모됐을 때 실제 주행 거리와 보증거리 간의 차이만큼 보상해주는 제도다.

    고객이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 기존 타이어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타이어 보관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보관서비스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한해 실시되고 있으며, 본인이 지정한 대리점을 통해 보관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12월에는 동부화재와 업무협약을 맺고 '원 플러스 원(1+1) 보험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고객이 타이어프로에서 프리미엄 타이어를 두 개 이상 구매한 후 이 보험에 가입하면 주행 중 타이어가 파손되어 수리가 불가능할 때도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비용을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