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기념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 도모키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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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공사 제공

한국전력은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여성과 자녀 총 50명을 대상으로 모국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 베트남 모국방문 행사는 한전의 빛가람 이전 1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면서 베트남 이주여성 자녀들에게 미래 글로컬(Glocal)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개최했다. 

방문 대상자는 광주·전남지역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열악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이 우수한 초중고교 학생들로 선정됐다.

주요 일정은 베트남 호치민 대학 견학, 국제학교 방문, 베트남 한인회 교류 행사, 현지 소외계층 봉사활동, 친지와 함께하는 문화유적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전 동남아 지사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전의 베트남 사업 추진 현황을 이해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한전은 올해 3차례 총 125명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자녀에게 모국방문을 지원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어머니 나라를 방문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자식이며 베트남 자식이기도 한 글로컬 인재임을 명심하고 미래의 원대한 꿈을 키워가는 큰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