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투자전문회사 JC플라워에 인수된 KT캐피탈과 두산캐피탈은 지난 28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양 사의 대표이사인 이중무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연탄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KT캐피탈은 임직원기부금과 매칭그랜트를 통해 매년 3000만원 규모의 금액을 모금해 연탄나눔, 다문화 가정 어린이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어린이 학습 및 문화활동 지원, 장애인 자립공동체 생활비 지원 등에 기부해 왔다.

    두산캐피탈 역시 임직원기부금과 매칭그랜트를 운용, 매년 1500만원 규모의 금액을 관악구와 동작구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 굿네이버스와 협약해 방과 후 활동과 문화활동, 방학 중 급식지원 등 임직원들이 문화활동 일일 교사로 참여 중이다.

    이중무 대표는 "연탄만 나르는 것이 아니라 마을주민과 서로 정을 나누고 마음으로 공감하면서 얻은 공감에너지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T캐피탈과 두산캐피탈은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캐피탈과 두산캐피탈은 각각 지난 8월과 10월에 글로벌 투자전문회사인 JC플라워(J.C. Flowers & Co. LLC)로 주주가 변경돼 한솥밥을 먹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