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장비 도입, 도심숲조성 다양한 사회적책임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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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이 환경보전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도시양봉을 통한 도심 숲 조성, 어린이 환경 교육, 친환경 전동 배송장비 도입, 에너지림 조성 등 활동상도 다채롭다.

    3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최근 NGO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사회적 기업 어반비즈와 손잡고 친환경 도시양봉을 통한 도심 숲 조성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도시양봉은 말 그대로 도심지에서 양봉을 하며 채밀한 꿀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도심지에 숲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숲에서 벌들이 꿀을 모아오면 다시 채밀해 판매, 새로운 도심 숲이 조성되는 선순환 구조의 사업이다. 도시 주거환경 개선 효과 및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경기도 군포 복합물류터미널 내 관리동 옥상에 아름누리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양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인 어반비즈는 CJ대한통운 물류센터 옥상정원에서 양봉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봉을 통해 얻은 꿀을 판매한 기금은 NGO인 서울그린트러스트를 통해 도심지역에 숲을 조성하는데 쓰인다.

    CJ대한통운은 사업 기금과 양봉 사업장을 제공하며 임직원들이 도시양봉 체험교육, 채밀행사, 도심 숲 조성 등에 참여함으로써 도심녹화의 사회적 중요성을 채득, 전파하게 할 방침이다.

    특히 '비밀(Bee 蜜)의 화원'이라는 주제를 선정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 도심지역에 벌과 나비가 날아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도심 숲 조성 첫 사례로 서울 명동 YWCA 건물 앞에 '도심 숲 1호'를 조성하기도 했다.

    또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의 환경교육을 위한 '와숲!'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

    '와숲!'은 녹색연합의 녹색교육센터가 진행하는 어린이 숲 생태 감수성 향상 프로젝트다.

    어린이들이 생태 교육 전문교사들과 함께 가까운 숲을 찾아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긍정적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간 8회 계절과 절기에 맞춰 진행되며 친환경 간식, 야외 활동복과 캠프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노원구, 성동구, 동작구, 중구, 동대문구 등 서울지역 소재 총 5개 지역아동센터가 참가하며, 후원금액은 1억원으로 연간 어린이 1000여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CJ대한통운은 고유 업인 물류사업을 통한 환경보전에도 힘쓰고 있다. 실버택배 사업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면서도 온실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전동 자전거, 카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산림청, 도로공사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인 '에너지림'조성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18년까지 고속도로 폐도 15개소, 총 20만㎡ 면적의 부지에 24만주의 나무를 심어 에너지숲으로 조성한다. 폐도로 부지에 나무를 심어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자라난 목재를 소외계층 난방연료로 사용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환경을 보전하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