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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30일 미래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KB손해보험의 중장기 전략과제인 '미래 성장동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채널별 신규 조직을 개설하고 KB체제 하에서의 업무 프로세스 균형 및 안정화를 위해 조직별 기능을 강화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KB손보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영역으로 △고객 △다이렉트사업 △장기보험 △GA채널에 대한 신규 조직을 구축했다.
우선 기존의 고객지원본부를 '고객 부문'으로 격상시켜 분리돼 있던 고객 접점 부서를 통합, 총괄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이로써 7부문이였던 조직 체제가 8부문 체제로 확대됐다.
또 '다이렉트본부'를 CEO 직할 조직으로 신설하는 한편 장기보험 전략수립 및 기획기능 강화를 위해 장기보험전략본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전통채널의 조직 정비를 통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했고, GA본부도 신설했다.
이 외에도 사업부문별 기획부서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전사적 조직 체계 일원화를 위해 부서별 명칭을 통일했다.
KB손보 관계자는 "KB금융그룹 체제와의 일관성 확보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의 균형 및 안정화에 힘쓰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손보는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주의와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전문성 제고를 통한 핵심역량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