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은행 간 입금·지급 및 통장이월 가능원스톱 서비스 제공 통해 투뱅크 시너지
  • 2016년 1월 5일부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창구에서 계좌 입금과 지급 및 통장이월 등 교차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서비스는 지난 22일 금융위원회의 '금융지주 경쟁력 강화방안'에 발맞춰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부산은행 고객이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입·지급 업무를 보거나 경남은행 고객이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통장이월, 통장정리, 거래내역 조회가 가능해져 사실상 동일한 은행을 거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두 은행에서 입금업무가 가능한 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과 적립식 예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이다.

    지급업무와 통장이월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에 해당된다.

    이와 함께 BNK금융지주는 내년 1월 중순부터 부산은행 김해공항지점을 통해 경남은행 인터넷·모바일 환전 고객에 대해 외화실물 지급대행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으로 고객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간 상호 교차 서비스를 통해 양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투 뱅크 체재하에 시너지 확대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그룹 내 캐피탈, 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와 연계한 공동 금융상품도 출시해 한층 폭 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