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보자금, 재무구조개선·주주가치 제고에 사용 예정
  • 두산그룹이 자회사가 보유 중이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두산은 100% 자회사 DIP홀딩스가 보유한 KAI 지분 4.99% 전량을 매각 완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두산은 KAI 지분 487만3754주 처분을 통해 총 3046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두산 측은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현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지난 6일 향후 3년 이상 매년 5% 이상의 자기 주식 소각을 추진키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역시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통한 주식가치 상승이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