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 & Glass 디자인 적용에 '삼성페이-고성능 카메라-급속충전'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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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통법으로 지원금이 줄어들자 이동통신시장의 무게중심이 중저가폰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디자인과 기능은 프리미업급에 밀리지 않으면서도 출고가격이 50만원대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지원금을 받으면 20만원 수준에 득템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가 시장의 판도변화까지 견인하고 있는 모양새다.

    KT는 오는 14일부터 전국 올레매장, 직영 온라인 '올레샵' 등을 통해 삼성전자의 준 프리미엄 모델 '갤럭시A5/A7 2016'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A5/A7 2016'은 50만원대의 출고가에 프리미엄급 스펙을 갖춘 일명 '준 프리미엄' 모델이다. 갤럭시S6에서 사용한 'Metal & Glass'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채택하고, 기존 프리미엄 모델에서만 지원가능했던 '삼성페이'를 탑재해 고객 이용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와 함께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밝고 선명한 F1.9 조리개, 손 떨림 방지 OIS기능 등으로 카메라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10분 충전 시 약 2시간 영화 시청이 가능한 '급속 충전'을 제공해 기존 갤럭시A 시리즈 대비 경쟁력을 높였다.

    갤럭시A5는 5.2, 갤럭시A7은 5.5 디스플레이로 출고가는 각각 52만8000원, 59만9500원이다.

    '갤럭시A5/A7 2016'은 KT에서만 제공하는 할인혜택 활용 시, 보다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통신사 중 유일하게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10%(최대 5만원)까지 단말 할부원금을 할인 받을 수 있고, 신용카드나 타 멤버십, 증권사 등 제휴 포인트를 한데 모아 쓸 수 있는 '포인트파크' 활용 시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서도원 KT Device본부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A5/A7 2016'은 프리미엄급 스펙의 단말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만큼, 젊은 고객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단말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