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휴대폰으로 자녀 사진 실시간 전송 받아…선생님, 미등원 학생관리도
-
얼굴인식 기반의 시스템 개발로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원에 보낼 수 있게 됐다.
KT텔레캅이 얼굴인식 기반의 출입통제 시스템 '페이스캅'에 등·하원 관리 기능을 적용한 '학원전용 안심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얼굴인증으로 보다 정확한 출결관리 및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해 안전한 학원 환경을 만들 수 있고, 효율적 학생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학생들이 학원에 들어가거나 나올 때 학부모의 휴대폰 앱으로 등·하원 사진과 시간이 실시간 발송돼 내 아이가 학원에 잘 도착했는지, 수업이 몇 시에 끝났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원선생님은 전용 앱을 통해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학부모에게 공지사항 및 사진과 동영상을 보낼 수 있다. 관리자 웹페이지에서 출결상황을 확인해 미등원 학생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발송할 수 있다.
한편, 페이스캅은 얼굴인식 기반의 출입통제 서비스로 얼굴을 약 8000개의 셀로 구분, 개인별 고유의 얼굴특징을 입체적으로 분석·저장해 보다 정확한 인식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텔레콤스 닷컴 어워드 2015' IoT/M2M 분야에서 글로벌 어워즈 2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