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가장 이른 시간에 인천을 출발해 도쿄에 도착하는 노선을 취항한다. 


     2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오는 3월 27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에 새롭게 취항한다.

     

    이번 노선의 가장 큰 특징은 티웨이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출발시간이 가장 빠르다는 것이다. 때문에 도쿄에서 조금 더 여유로운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실제로 티웨이항공은 오전 7시 45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0시 25분 나리타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비행편은 오후 12시 55분 나리타를 출발해 오후 3시 35분 인천에 착륙한다.

     

    반면 현재 기준으로 해당 노선의 경우 이스타항공은 오전 7시55분, 제주항공은 오전 8시30분, 아시아나항공은 오전 9시, 대한항공은 오전 10시10분에 각각 인천을 출발한다.

     

    물론 3월 37일이 됐을 때 다른 항공사들의 출발시간이 변동될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티웨이항공의 인천~도쿄 노선 출발시간이 가장 빠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도쿄 신규 노선에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을 투입해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편도 총액운임은 3만8000원부터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일본 내 총 7개 도시(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삿포로, 후쿠오카, 사가, 오이타)를 운항하며 촘촘한 하늘길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회사는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