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륜 8단 자동변속기,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어라운드뷰 등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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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윤 기자


    기아자동차가 대형 SUV '모하비'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16일 기아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뉴 모하비'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기아차는 개선된 V6 3.0 디젤엔진과 한층 강인해진 디자인, 고급화된 편의사양을 탑재하고 돌아온 '뉴 모하비'로 40~50대 남성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뉴 모하비는 후륜구동 기반 프레임바디 방식을 채택한 플래그십 SUV다. 기존의 강인한 이미지를 보강해 존재감이 느껴지는 외관으로 디자인됐다.


    전면부에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고 스키드플레이트를 더해 고성능 이미지를 부각했다. LED방식의 주간주행등과 안개등 주변 메쉬(그물형) 패턴의 가니쉬로 디테일도 살렸다.


    측면부는 기존 모하비의 옆 라인을 유지하면서 사이드미러와 휠 부분에 크롬을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신규 범퍼와 넓직한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 인테리어에는 세틴 크롬과 하이그로시 내장재, 고급감을 주는 퀼팅 나파가죽 시트, 모하비 전용 신규 스티어링 휠,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이 적용됐다.

    한층 강인해진 외관에 걸맞게 동력성능도 보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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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모하비에는 V6 S2 3.0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여기에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더해졌다. 그 결과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f·m의 동력성능을 갖추게 됐다. 복합연비는 10.7㎞/다.


    첨단 안전사양으로는 △후측방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등이 적용됐다. 편의사양은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스마트폰과 연동한 원격시동·공조제어 기능을 갖춘 유보2.0 △8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적용된다.


    기아차는 뉴 모하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가격인상을 최소화했다.

    트림은 구동방식에 따라 노블레스(2륜) 4025만원, VIP(선택 4륜) 4251만원, 프레지던트(상시 4륜) 4680만원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