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6종 새게임 라인업 및 지적재산권 확보 통해 글로벌 도약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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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기업공개) 추진과 IP(지적재산권)확보로 글로벌 도약 이룰 것"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관심이 집중된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18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제2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를 열고 올 한 해 선보일 26종의 새로운 게임 라인업을 소개했다.

    백영훈 넷마블 부사장는 이날 "올해는 대역IP를 활용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본격화하고 자체IP를 강화해 글로벌 게임 브랜드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차 NTP에서 언급한대로 넷마블 자회사 상장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당시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단일 게임으로 상장하는 건 시장 혼란이 예상되 미룬 바 있다"며 "넷마블은 2016년 말이나 2017년 초를 글로벌 도약 가시화 시점으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부사장은 또 "모바일게임 PLC(Product Life Cycle: 수명 주기)가 짧다고 우려하지만 넷마블은 모두의 마블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에서 PLC 장기화를 실현했다"며 "검증된 개발력과 퍼블리싱 영향을 확보했고 3년동안 연평균 성장률이 68%로 고속 성장을 해 IPO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넷마블은 이날 모두 26종의 2016년 신작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소개했다.

    신규 라인업중 주요 신작은 콘, 리니지2, 디즈니 모두의 마블(가제), 나우, 스톤에이지 등이다.

    콘은 정통 액션 RPG 게임으로 스타일리쉬하면서 경쾌하고 스피드 있는 타격감을 제공하고 듀얼액션 기능으로 유저 스스로가 본인 캐릭터 두개를 동시에 조합하면서 플레이하는 RPG 게임이다.

    리니지2 모바일은 언리얼4 엔진으로 높은 그래픽 품질을 구현해 원작의 감성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뒀다. 유저들에게 대규모 오픈 필드와 공성전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MMORPG 특징을 모바일에서 완벽하게 재현했다.

    디즈니 모두의 마블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칭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모두의 마블이 글로벌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해 흥행 성과가 검증돼 디즈니 캐릭터들로 게임 시너지를 이룰 전망된다.

    나우는 언리얼4 그래픽으로 높은 퀄리티를 제공하는 액션 RPG게임으로 롤플레이에서 파티조합과 파티레이드에서 보스 공략 재미를 충분히 느끼도록 구현했다.

    스톤에이지는 20여년전 한국에서 PC온라인게임의 서막을 연 작품으로 중국, 대만, 홍콩, 일본에서 2억 유저가 즐긴 대표적인 게임이다. 원작 그래픽 감성을 계승하고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로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