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
    ▲ ⓒ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사진)이 오는 11일 출시를 앞둔 갤럭시S7를 들고 밝은 모습으로 출근했다.

    고 사장은 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1차 출시국은 49곳에서 50곳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컵 'MWC 2016'에서 갤럭시S7이 모두 60개 국가에서 출시된다고 밝힌 바 있다. 1차를 제외한 나머지 2~3차 출시국이 10개 나라 정도 되는 셈이다.

    고 사장은 이날 또 "갤럭시S7을 현재 사용하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곧바로 정장 안주머니에서 갤럭시S7을 꺼내보이며 자신감에 찬 미소를 지었다.

    그는 "갤럭시S7의 정식 출시일은 3월 11일"이라며 "하루 전날인 오는 10일 미디어데이(기자회견)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