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미래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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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비전 비히클 넥스트100'을 공개했다.

    8일 BMW그룹에 따르면, '비전 비히클 넥스트 100'은 미래의 세단 모델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다.

    주행모드를 운전자가 제어하는 부스트(Boost) 모드와 자동차 단독 제어식 주행 모드인 이즈(Ease) 모드를 지원하며, 어떤 모드에서든지 '컴패니언(Companion)' 기능이 작동한다.

    이 기능은 다양한 감각인지 센서와 디지털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이나 운전 패턴 등을 지속적으로 학습, 운전자에 최적화된 상태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시스템이다. 

    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얼라이브 지오메트리(Alive Geometry)'기술도 적용됐다. 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연동된 직관적인 신호를 통해 운전자의 생각을 미리 예측하고 자동차가 이에 먼저 대비해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첨단 기능이다.

    이를 통해 주행 중 위험사항을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자동차가 우선 위험 경로를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운전자가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BMW 비전 비히클 넥스트 100'은 오는 5월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를 연 이후 영국 런던 및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이동하는 BMW 그룹 월드 투어를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