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10만원대 요금제 기준 '24~26만원대' 지원금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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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신규 스마트폰인 갤럭시S7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이통사는 LG유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월 10만원대의 데이터 요금제 선택시 LG유플러스는 26만4000원, SK텔레콤은 24만8000원, KT는 23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갤럭시S7에 각각 지급한다.

    이에 따라 출고가 83만6000원인 갤럭시S7 32기가바이트(GB) 모델의 실구매가는 LG유플러스가 57만2000원, SK텔레콤 58만8000원, KT에서는 59만9000원이다.

    이같은 공시지원금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6 보다 많은 수준이다. 통신사들은 지난해 4월 갤럭시S6 출시당시 12만~1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했다.

    통신 3사는 갤럭시S7 출시와 함께 각종 행사도 개최한다.

    SK텔레콤은 'T월드카페 종각점'에서 김연아와 함께하는 '갤럭시S7엣지·S7' 개통 행사를 연다.

    SK텔레콤은 현장에서 1호 개통 고객을 선정해 '777일 무료통화권'과 김연아 선수 친필 싸인 스케이트를 지급한다. 선착순 70명 고객에게는 삼성 노트북7, 금7돈, 데이터쿠폰 77GB, 기어360, 기어VR, 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등 7가지 경품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삼성 스마트폰 고객을 대상으로 20일간 '동영상·사진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 또는 사진을 오는 31일까지 이벤트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우수작 수상자 총 7777명에게 '옥수수 포인트', '삼성 UHD 55인치 TV', '삼성 노트북9', '기어VR'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콘텐츠를 업로드한 참여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 옥수수 수염차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KT는 예약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77명을 선정, 인기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하는 출시행사를 KT스퀘어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선 초청된 예약가입 고객 전원에게 삼성전자 정품 LED View 커버, 레벨 박스 미니스피커, 액정보호 필름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G마켓과 제휴를 통해 3000대 한정으로 '슈퍼브랜드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 내 '슈퍼브랜드딜' 코너에서 KT의 갤럭시S7·S7엣지를 구매할 경우 신용카드 결제금액의 10% 즉시할인, 10% G마켓 포인트 '스마일캐시' 적립,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KT의 갤럭시S7·S7엣지에는 'GiGA LTE'가 기본으로 탑재돼 Y24 599, 데이터 선택 요금제 599 이상 이용 시 GiGA급 속도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역시 전국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개통고객 2만명에게 32GB 마이크로 SD메모리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