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새 380여명 추가 채용 "인원 감축 없는 신규투자로 성과 이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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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즈가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시장 개혁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넷마블이 '2015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넷마블은 정기 근로감독 3년 면제, 정기 법인세 조사선정 제외,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우대, 출입국 편의를 받게 된다.

    고용부는 넷마블이 매년 2~3회에 걸쳐 진행한 신입사원 공개채용, 청년 구직자 대상 채용 설명회 개최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직원에게 의료비 지원, 힐링센터 등 복지제도를 제공함과 동시에 협력 개발사 직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넷마블은 직원 수를 2014년 약 130명에서 지난해 510여 명까지 확대했다. 2012년과 2013년 연속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사람이 자산이다'라는 넷마블의 경영철학 아래 인원 감축 없이 신규 투자를 진행해 위기를 만회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2015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들은 적극적인 노동개혁 실천 의지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개혁 입법을 이뤄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창출 100대 기업은 전년 대비 고용이 늘어난 기업 중 고용증가 인원, 증가율, 고용관계법 준수 등을 고려해 노사단체, 교수 등이 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