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태평양포럼 이사회에 참석 랄프코사 태평양포럼 소장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 ⓒSK네트웍스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태평양포럼 이사회에 참석 랄프코사 태평양포럼 소장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 ⓒSK네트웍스

    지난 18일 SK네트웍스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에 선임된 최신원 회장(사진)이 해외를 누비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각 사업부문별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SK네트웍스 경영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주 초, 늦어도 4월 초에는 SK네트웍스로 출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23일과 24일 이틀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산하 '태평양포럼 연례 이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9일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 100만 달러 라운드 테이블에서 초청연설을 통해 한국의 아너소사이어티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위한 민간외교 차원의 활동을 한 것이다.
     
    이번 태평양포럼 연례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성과와 활동에 대해 리뷰를 했으며, 올해 사업계획 및 전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태지역의 안보이슈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헤리 헤리스 해군 제독과 리처드 아미티지 태평양포럼 공동의장이 아태지역의 안보이슈에 대해 발표 및 논의를 했다. 랄프 코사 소장이 북한 관련 이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최신원 회장은 연례 이사회에서 “최근 북한 핵실험 및 미사일 문제 등으로 인해 한반도 지역을 둘러싼 주변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아태지역이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신원 회장은 올해에도 태평양포럼의 발전을 위해 2만 달러를 기부했다. 2014년부터 매년 2만 달러씩을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