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부평·창원·보령 공장 등 친환경 사업장 인증받아 GM 정책에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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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환경보호국으로부터 '에너지 스타 파트너 상'을 받았다. 작년 한 해 동안 미국 내 차량 생산시설 에너지 약 5.6%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29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에너지 스타 챌린지 포 인더스트리'는 미국 환경보호국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선정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서 각 사업장은 생산 단위당 에너지 사용량을 5년 이내 기간 동안 최소 10% 이상 절감해야 한다.
GM은 매년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GM이 지난 2010년부터 절감한 에너지 비용 및 CO2 배출량은 각각 2억3700만 달러와 1800만톤에 달한다.
한편, 한국지엠도 GM의 자회사로서 GM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작년에는 창원 공장이 3년간 총 709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줄이는 효과와 맘먹는 총 11%의 에너지를 절감해 에너지 스타 챌린지 포 인더스트리 프로그램의 친환경 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2013년에는 보령공장과 창원공장이 2014년에는 부평공장이 에너지스타 사업장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