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시작 후 6년 4개월 만3교대 근무, 연 생상능력 36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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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미국공장이 현대·기아차 해외 공장 중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누적 200만대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30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에 있는 기아차 미국 공장(KMMG)은 현지에서 누적 생산 200만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종 기아차 미국 생산법인장은 물론 크리스 카 조지아 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신형종 생산법인장은 "7년이 안되는 기간에 200만대를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덕분"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갖춘 쏘렌토, 옵티마 등 생산하느라 고생한 직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KMMG는 기아차의 북미 지역 첫 생산 공장으로 3교대 근무를 통해 연간 생산 능력 36만대를 자랑한다. 2009년 11월 16일 첫 생산을 시작해 쏘렌토, 옵티마 등 미국에 판매되는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