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서울모터사이클쇼에 참석해 직접 제품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남두호 기자
    ▲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서울모터사이클쇼에 참석해 직접 제품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남두호 기자

     


    "모터사이클 누적생산량 3억대 달성", "50cc에서 1800cc까지 총 79종의 다양한 모델 출시", "한국산업브랜드파워 모터사이클 부문 14년 연속 1위"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서울모터사이클쇼에 참석해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이룩한 혼다의 성과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정 사장은 "혼다는 1949년 첫 양산형 모터사이클을 생산한 이래 새로운 기능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모터사이클의 발전을 선도해왔다"라며 "지난 2014년까지 누적생산 3억대란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혼다코리아가 한국 모터사이클 시장 성장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그는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2년 모터사이클 문화 선도하는 기업이 되자라는 목표 아래 한국시장에 진출했다"며 "이후 50cc 소형 바이크서부터 1800cc모터사이클까지 79개 다양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니즈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판매량 증대보다는 혼다의 가치와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라며 "그 결과 혼다코리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 산업브랜드파워 모터사이클 부문에서 14년 연속 넘버 원이라는 값진 열매를 맺었다"고 전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네오윙'과 'CRF 1000L 아프리카 트윈' 등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네오윙은 이번 행사에서 유일한 트라이크(3륜) 콘셉트 모터사이클이다. 수평대향 4기통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적용됐다.

    CRF 1000L 아프리카 트윈은 어드벤처 모터사이클로 장거리 주행과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998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95마력(ps), 최대토크 10kgf·를 발휘한다. 이 모델은 오는 6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