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학원비 할인혜택테니스장,수영장도 저렴하게 등록

  •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자녀 교육비 지출도 함께 증가한다. 이에 카드사들이 교육비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출시했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카드 등은 학원업종, 학습지, 서점, 체험관 등 자녀들의 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카드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레슨플래티늄샵' 카드를 통해 전국 온·오프라인 학원, 학습지, 독서실 등 결제금액의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월실적이 △30~50만원이면 6000원 △50~80만원이면 1만원 △80~150만원이면 3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5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수영장, 스포츠센터, 테니스장 등 체험학습 업종은 물론 각 지역내 구민회관 문화센터에서도 5% 할인 받을 수 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서점에서도 도서 구매시 5%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교육비 절감을 위해 교육비 할인에 특화된 레슨플래티늄샵 카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5v2'를 통해 교육비 절감 특화 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엄마면서 여자니까' 구호로 엄마와 아이를 위한 맞춤형 카드로 학원업종 서점, 학습지 등 교육비 5% 할인된다.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는 교육업종인 한솔교육과 제휴를 맺고 한솔교육 학습지 구매료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의 '한솔교육-현대카드 M Edition 2'는 한솔교육 교육비를 자동이체 결제시 할인과 함께 구매료의 0.5%를 M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전월실적이 △50~100만원 8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1만3000원 할인된다. 여기에 M포인트 0.5% 적립해 준다.

    신규 발급 시 발급월을 포함해 2개월간 전월실적과 무관하게 청구할인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한솔교육 롯데카드'를 출시했으며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2만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 50만원이상이면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15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 할인된다.

    특히 우리카드는 20~30대를 타깃으로 '썸(SUM)타든 우리체크카드'를 출시해 청년들의 결제 비용이 높은 곳인 어학원에 대해 할인혜택을 담았다.

    대표적인 어학원 YBM시사·파고다·해커스 어학원에서 결제금액의 10%를 아낄 수 있다.

    이 외에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는 교육업종 결제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국민카드는 학원업종 및 도서구매시 5% 포인트를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가 내놓은 하나멤버스 원큐카드는 리빙과 쇼핑으로 2가지가 있다.

    이 가운데 리빙카드는 학원업종과 관련해 월 10만원당 5000원씩 적립되며 최대 2만 포인트 적립받을 수 있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학기가 시작되고 시험 기간이 다가오는 만큼 어머니들의 교육비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다"라며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자 교육 특화 카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