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루자 공장에 러시아 최초 여성 우주비행사 초청 등 기념행사 열어
  • ▲ 러시아 모스크바 근방에서 열린 우주인의 날 행사. ⓒLG전자
    ▲ 러시아 모스크바 근방에서 열린 우주인의 날 행사. ⓒLG전자


    LG전자가 우주인의 날을 기념해 우주비행사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LG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 근방 루자 공장에서 옐레나 세로바 러시아 여성 우주비행사, 러시아 우주센터 관계자, 송대현 LG전자 러시아법인장(부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우주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러시아 최초 여성 우주비행사인 옐레나 세로바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근무한 공로를 인정받아 러시아 정부로부터 '러시아 영웅훈장'을 받았다.

    LG전자는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러시아인들에게 LG전자 브랜드를 알리고 우주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헌혈 캠페인, 올레드 TV로 상영되는 우주 영상, 우주에 관한 다양한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우주비행사가 무중력 상태에서 먹는 튜브형 우주식품은 러시아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79번째로 진행된 LG전자의 헌혈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80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우수한 화질을 알리고자 NASA가 촬영한 우주 영상을 상영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우주인의 날은 1961년 인류 최초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비행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일로, 1991년 UN이 공식 지정하며 전세계적인 기념일로 지켜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