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등 한류 인기, 토픽 지원자 늘어난 듯

  • 한류 열풍 등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16~17일 국내외 45개국 164개 지역에서 실시된 '제46회 TOPIK'에 총 7만2295명이 지원했다.

    1997년부터 시행된 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시험으로 첫 해 지원자는 2692명이었다.

    이번 시험에서 사상 최다 인원이 지원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는 한국 위상 제고와 한류 영향으로 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 교육부는 분석했다.

    TOPIK 46회 시험에서는 모로코에서 처음 시행됐고 올해 하반기에는 볼리비아, 자메이카, 폴란드에서 첫 시험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