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맞아 혜경궁 홍씨 '진찬연'에 오른 음식 내놔
  • ▲ 이랜드 자연별곡의 가정의 달 신메뉴 ‘효(孝)의 만찬’ 이미지. ⓒ이랜드 자연별곡
    ▲ 이랜드 자연별곡의 가정의 달 신메뉴 ‘효(孝)의 만찬’ 이미지. ⓒ이랜드 자연별곡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성이 가득 담긴 13종의 신메뉴를 '효(孝)의 만찬' 콘셉트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효의 만찬'은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인 진찬연에 올랐던 음식을 비롯해 궁중 생일 보양식으로 알려진 '궁중 초계탕', 장수를 기원하는 팥에 흑미와 찹쌀을 더해 효심으로 지은 밥 '수라 홍반(팥물밥)',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인 미나리로 만든 '봄 미나리 죽순냉채'와 '봄 미나리 해물죽', 신선한 돼지고기에 발효된장으로 건강을 더한 '궁중 직화 맥적구이' 등으로 구성됐다. 

    살얼음을 띄운 닭고기 육수에 메밀국수를 말아 먹는 ‘궁중 초계탕’은 고종 이전에는 왕비나 대왕대비의 잔칫상에만 올랐으며 고종황제는 생일상을 비롯해 모두 여섯 차례나 들었을 정도로 왕실의 인기 보양식으로 전해진다. 

    이외에도 버섯모둠 된장전골, 봄 미나리 제육볶음, 주꾸미 흑미볶음밥, 봄꽃 수정과, 건강곡물 흑임자 버무리, 연꽃뿌리 표고탕수, 바삭 군고구마 튀김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풍성한 봄의 만찬을 마련했다.

    이랜드 외식사업부 관계자는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은 아들인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궁중연희로 어머니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해 정성껏 만든 음식이 바쳐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신메뉴를 많은 고객들이 즐기고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별곡은 100여 가지의 한식을 합리적 가격대에 뷔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한식 뷔페 레스토랑이다. 자연별곡은 평일 점심 1만2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공휴일 1만9900원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