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소주 제 1공장 포함 연 3000만 상자 소주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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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주류가 충북 청주에 소주 제 2공장을 준공했다. 청주공장은 연 1000만 상자 규모의 소주 생산이 가능하다. 롯데주류는 기존 강릉 소주 제 1공장 생산량을 포함해 연 3000만 상자의 소주 생산이 가능해졌다.

    29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도 관계자와 이재현 롯데주류 사장과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주공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7%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처음처럼'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순하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산기지이자 효율적인 물류기지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재혁 사장은 "청주공장 완공을 위한 인프라 확보에 도움을 준 국세청, 충청북도 및 청주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롯데주류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강릉과 청주 소주 공장과 함께 청주와 주정을 제조하는 군산공장, 설중매와 와인을 제조하는 경산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