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일품진로'·광주요 '화요' 겨냥100% 국내산 쌀, 롯데주류 50년 증류기술 노하우를 더한 프리미엄 증류 소주1저온 장기발효해 깊은향과 부드러운맛 구현
  • ▲ 대장부. ⓒ롯데주류
    ▲ 대장부. ⓒ롯데주류



    일품진로, 화요가 선점 하고 있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에 롯데주류가 도전장을 던졌다. 

    롯데주류는 13일 '대장부’를 출시하고 국내 70억원 규모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대장부'는 100% 국산쌀의 외피를 3번 도정한 속살을 원료로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청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고향기 효모를 넣어 일반 증류식 소주보다 더 깊고 은은한 향을 살렸으며 최고급 설화, 국향을 빚어내는 롯데주류 50년 전통의 증류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깔끔한 맛을 더했다.

    375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25도로 출고가는 8250원.

    '대장부'는 '천하의 큰 뜻을 품은 사람'라는 뜻으로 힘과 기개가 느껴지는 붓글씨 서체로 제품명을 표기해 기개 높은 대장부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패키지는 둥근 유리병에 실크 형태로 인쇄해 고급스럽고 전통적인 느낌을 살렸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요즘 저도주가 주류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은 맞지만 여전히 고도주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도 존재해 '대장부'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희석식 소주인 '처음처럼', 저도주 '순하리'가 시장에서 굳건히 자리잡은만큼 '대장부'를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도 물량은 6병 들이 4000박스로 먼저 고깁 일식당과 한정식 식당 등의 채널에 들어가고 향후 생산량과 재고량이 확보되면 대형마트 등 가정 채널에도 입점할 것"이라면서 "대장부는 롯데주류 군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품은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다. '일품진로'는 지난 2006년 알코올 도수 30도로 출시된 이후 2번의 리뉴얼을 거쳐 현재는 25도로 출시된다.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최소 10년 이상 숙성시킨 프리미엄 소주로 2013년 9만2000병, 2014년 25만병, 지난해 44만병을 판매하며 각각 170%, 76%의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일품진로'는 2번의 리뉴얼을 거쳤고 출시 초창기에 비해 현재는 한 달에 5배 이상 더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일품진로'와 함께 광주요의 '화요'도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에서 자리를 굳건히 잡아가고 있다.

    화요는 지하 150m 암반수와 이천쌀을 저온에서 증류해 만든 프리미엄 소주로 출시 이후 10년 간 누적 적자만 150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하는 등 고도주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