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부터 홈쇼핑까지…고객 요구 반영해 사용처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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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체크카드가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체크카드는 2016년 3월말 기준 회원 수 379만명, 누적 발급매수 529만장을 기록 중이다.
2012년 118만장을 돌파해 2013년 258만장, 2014년 378만장, 2015년 502만장 기록했다. 이는 지난 4년동안 매년 약 120만장 씩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IN체크카드 △시장애체크카드 △카카오페이체크카드 △부자되세요 홈쇼핑체크카드 등 생활밀착형 체크카드가 성장을 이끄는 주인공이다.
IN체크카드는 통신비, 학원, 병원 및 약국, 인터넷쇼핑, 백화점, 영화관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체크카드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를 활용해 결제 금액의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편의점, 소셜커머스, 어학응시료, 영화, 커피 업종, 맥도널드, 던킷 도넛 등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애체크카드는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가장 잘 살린 상품으로 꼽힌다. 이 카드는 전통시장과 나들가게에 혜택이 집중돼 있으며 전통시장 매출 비중이 5%를 상회하는 만큼 지역 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홈쇼핑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홈쇼칭 특화카드인 '부자되세요 홈쇼핑체크카드'를 선택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홈쇼핑, GS샵, NH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등 6대 홈쇼핑에서 이용액의 6%까지 할인 가능하다. 부가서비스로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에서 5%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이동통신요금도 5000원 절약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상품에 반영해 새마을금고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