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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가 ‘스트라이프’를 모티브로 디자인경영을 강화한다.
그동안 쇼핑백 디자인 및 내∙외부 VM(Visual Merchandising) 연출 등에서만 사용해온 스트라이프 패턴에 AK플라자 만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AK플라자는 2011년도부터 쇼핑백 디자인에 스트라이프 패턴을 사용해왔다. 쇼핑백은 고객에게 백화점의 고유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쇼핑백 재질 및 디자인 등에서 일부 변경될 때마다 스트라이프 패턴만은 고수했다. 쇼핑백뿐 아니라 포장지, 전단, 매장 내 각종 안내물 등 전체 제작물에 스트라이프 패턴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AK플라자는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캐주얼과 포멀 등 상반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와 AK플라자의 아이덴티티와 맞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AK플라자는 4월30일 분당점 2층에 스트라이프 전문 라이프스타일 매장 ‘스트라이프 앤 스트라이프(STRIPE & STRIPE)’를 열었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컨셉트 매장이다.△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한 기프트숍 ‘플라워&랩핑’존 △리빙, 배스, 코스메틱 관련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존 △매달 시즌테마에 적합한 아이템을 개발해 선보이는 ‘이달의 스트라이프’존 등 3가지 구역으로 구성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이 같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향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디자이너, 셀러브리티들과 협업으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개발하는 등 상품 차별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