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기획과 해외 직소싱 통해 국내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 30~40%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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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내 브랜드 낫또 상품 대비 평균 30~40%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1년 전부터 사전 기획단계를 거쳐 낫또의 본고장인 일본 대표 브랜드 상품을 직소싱으로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가 이처럼 생소한 식재료인 낫또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건강 먹거리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외래산 식재료들은 ‘슈퍼푸드’라는이름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밥상에 중심 식재료로 급부상 했다. 귀리와 연어, 블루베리, 그릭요거트 등이 대표적이다.
낫또 역시 미국 헬스지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소개되며 국내시장에서도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마트 낫또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16년 들어 지난해 동기간 보다 매출이 68% 상승했다. 이러한 추세를 유지할 경우 2년 만에 2배로 뛰는 것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정국원 이마트 HMR 바이어는 “건강 관련 식재료가 인기를 끌며 다양한 이색 음식들이 자연스럽게 밥상에 어우러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마트는 사전기획과 직소싱 등으로 다양한 식문화 전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