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기획과 해외 직소싱 통해 국내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 30~40% 낮춰
  • ▲ 낫또_이미지 ⓒ이마트
    ▲ 낫또_이미지 ⓒ이마트

이마트가 오는 12일 부터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일본 내 판매 1위 브랜드 ‘다카노 낫또’를 2450원(50g*3팩)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내 브랜드 낫또 상품 대비 평균 30~40%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1년 전부터 사전 기획단계를 거쳐 낫또의 본고장인 일본 대표 브랜드 상품을 직소싱으로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가 이처럼 생소한 식재료인 낫또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건강 먹거리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외래산 식재료들은 ‘슈퍼푸드’라는이름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밥상에 중심 식재료로 급부상 했다. 
귀리와 연어, 블루베리, 그릭요거트 등이 대표적이다. 

낫또 역시 미국 헬스지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소개되며 국내시장에서도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마트 낫또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16년 들어 지난해 동기간 보다 매출이 68% 상승했다. 이러한 추세를 유지할 경우 2년 만에 2배로 뛰는 것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 ▲ 이마트 연도별 낫또 매출 추이 ⓒ이마트
    ▲ 이마트 연도별 낫또 매출 추이 ⓒ이마트
  • 이 같은 상승추세라면 대형마트 내에서 발효식품의 대명사로 꼽히는 청국장 매출을 앞서는 것은 물론, 올해 매출 8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