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경영에 상생 접목, 지역 아동센터에도 베어브릭 제품 기부
  • ▲ 10일 오전 던킨 시청역점에서 SPC베어브릭을 디자인한 신진디자이너 8인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브랜드별 SPC베어브릭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SPC
    ▲ 10일 오전 던킨 시청역점에서 SPC베어브릭을 디자인한 신진디자이너 8인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브랜드별 SPC베어브릭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SPC


    SPC그룹은 신진 아티스트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베어브릭 8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SPC에 따르면 베어브릭 출시는 국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감각 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는 디자인 경영에 상생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보(BO)원숭이' 협업 제품 출시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SPC 베어브릭은 그룹 계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파스쿠찌, 잠바주스, 패션5, 빚은 등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해 다양한 컬러와 개성을 담았다. 각 1만5000원으로 각 브랜드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SPC그룹은 피규어 8종 외에도 베어브릭 디자인을 적용한 케이크, 도너츠, 아이스크림 케이크, 초콜릿 등의 특별제품 57 종을 함께 선보인다. 각 브랜드 매장에서 베어브릭 제품과 피규어를 함께 구입하면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SPC 관계자는 "SPC그룹은 디자인경영 및 사회적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베어브릭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SPC그룹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SPC그룹 베어브릭 제품과 피규어를 함께 연출해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 '#행복을요리하는베어브릭'과 함께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수가 많아질수록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케이크를 선물하고 생일잔치를 열어주는 '해피버스데이파티'에 더 많은 제품을 기부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선정된 30명에게는 SPC베어브릭 피규어를 선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SPC그룹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베어브릭은 일본 메디콤 토이사에서 2001년 출시한 곰 모양의 토이로 다양한 아티스트 및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여 두터운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