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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가 동남아 한류 중심지 태국 방콕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태국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MPK그룹은 태국 방콕에 1호점인 미스터피자 스트리트몰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필리핀 진출에 이은 두 번째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이다.
미스터피자는 스트리트몰점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방콕 칸나야오지구 프로메나드몰에 2호점을 개점키로 하는 등 연내 태국에 5호점을 열 계획이다.
스트리트몰점은 방콕 최대 번화가로 불리는 라차다(Ratchada)로드 지역에 위치한 스트리트몰에 자리 잡았다. 타이랜드컬쳐역 인근에 자리한 대형 쇼핑몰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만명에 이르는 지역 명소다.
다양한 음식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푸드 스트리트, 200여개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쇼핑 스트리트 등에 각종 점포와 편의시설들이 7층까지 입점해있다.
미스터피자 매장은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지하 1층 쇼핑존에 입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동희 MPK그룹 글로벌본부 이사는 “태국은 매년 수천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대국으로 미스터피자를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며 “동남아 한류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미스터피자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대국인 태국은 동남아에서도 최대 규모의 소비시장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규모가 연간 7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 중 식음료 분야가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외식산업이 발달해 있다. 여기에 한류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미스터피자의 성공적인 태국 진출을 예상할 수 있는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