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상승, 영업익·당기순익 하락홈쇼핑 확대, 해외사업 개척 등 마케팅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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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상승했으나, 판매비 및 관리비(판관비)의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쿠쿠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액 1946억원, 영업이익 274억원, 당기순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13.5% 줄었다. 올 1분기 판관비 급증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쿠쿠전자의 판관비는 올 1분기 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 늘었다.
이런 가운데 매출액은 렌탈과 가전 수출 및 내수 부문의 성장세로 12.6% 늘었다. 렌탈 부문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올랐고, 가전 수출 및 내수는 54억원과 51억원으로 각각 39%, 4.3% 증가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렌탈 품목 다각화, 홈쇼핑 확대,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인한 마케팅 투자비가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 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