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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사우디 부실 마무리…1분기 영업익 388억

매출 7005억, 당기순이익 457억

입력 2016-05-16 18:56 | 수정 2016-05-16 19:12


한화건설이 해외 부실사업을 마무리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을 키웠다.

16일 한화건설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388억3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71억2635만원)보다 4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457억3800만원을 기록해 2015년 1분기(296억2454만원)보다 54% 증가했다. 매출도 7005억6063만원으로 전년 동기(6936억9515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사우디 현지법인 등 종속회사가 진행한 부실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한화건설측은 설명했다.

한화건설의 주요공사 시공 실적을 보면 △국내 도급공사 2990억원 △해외 도급공사 2868억원 △자체공사 10억원 △기타 13억억원 등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마라픽 발전·담수 플랜트 프로젝트, 마라픽 얀부2 발전·담수 플랜트 등 사우디 현장의 손실을 완료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윤 passionkjy@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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