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10개 팀 해외 퍼플리셔가 직접 선발...수출상담 기회도 제공
  •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2016 가족 이(e)스포츠 페스티벌’이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1층 야외광장에서 개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LOL,롤)부스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2016 가족 이(e)스포츠 페스티벌’이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1층 야외광장에서 개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LOL,롤)부스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경기도가 미래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천재 게임 개발자를 공개 선발한다.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4회 게임 창조 오디션 글로벌부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빌드(실행파일)’ 제출이 가능한 단계의 게임을 개발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4일까지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 게임프로젝트 심화과정 등 모두 3단계로 이뤄진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해 30개 팀을 선발한 뒤, 1차 오디션을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10개 팀은 1주 동안 실무사례, 피칭 멘토링 등 게임 프로젝트 심화과정을 거친다.

‘글로벌’을 앞세운 행사답게 최종 오디션 심사위원은 해외 게임공급업체(퍼블리셔) 관계자가 맡는다. 특히 도는 최종 오디션 일정에 맞춰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어, 게임개발자가 해외 퍼블리셔와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오디션은 7월 1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사 결과 상위 5개 팀에게는 ▲총 1억5천만 원 규모의 개발지원금 및 입주공간 제공 ▲기업 당 최대 10억원 내 금융지원(신용보증기금) ▲AWS(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사용을 위한 크레딧 지원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제4회 게임창조오디션 글로벌부문 참가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콘텐츠산업과(031-8008-4627) 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G-NEXT팀(031-776-47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