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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들이 20~30대의 소비 패턴에 유용한 카드를 특화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2030대를 위해 새 브랜드 YOLO(욜로)를 론칭하고 YOLO i(욜로아이)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2030세대와 온라인 발급 회원들이 전자상거래·편의점·교통·커피·제과점 등의 업종에서 공통적으로 사용 빈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설계됐다.

    택시, 영화(CGV·롯데시네마), 커피(스타벅스·커피빈), 베이커리(파리바게트·뚜레주르), 소셜커머스(쿠팡·티몬),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등 6개 업종에서 최대 20%까지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 청춘대로카드'를 출시해 20~30대 젊은 층에 최적화된 라이프사이클형 상품을 내놓았다. 

    △커피전문점 및 제과·아이스크림 업종 5~10%(월 최대 5000원) △놀이공원(에버랜드·롯데월드·캐리비안베이) 30~50% △맥스무비 영화 예매 1장당 3500원 △뷰티업종 5%(월 최대 5000원) 등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택시 요금의 10%(월 최대 4000원)가 청구할인된다.  

    삼성카드는 삼성taptap(탭탭)카드를 출시해 젊은층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타벅스를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고 그 밖의 커피전문점에서는 30% 할인된다.

    대중교통 및 택시요금과 이동통신요금이 각각 10%씩 할인되고 CU, GS25 등 편의점에서 7%할인 혹은 1%적립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의 제로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0.7~1.5% 할인되는 카드로 젊은 층들이 고민없이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2~3개월 무이자할부 △모든 음식점에서 실적·횟수 제한없이 무조건 할인 △대형마트 1.2% 할인 및 생활업종 0.5% 추가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하나카드는 기존의 하나멤버스 원큐카드를 하나로 합친 '1Q(원큐)카드 All in(올인)'을 통해 이동통신·대중교통 이용시 각각 최대 1만 하나머니, 학원업종 및 종합병원∙일반병원∙한의원∙동물병원에서도 월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우리카드의 '썸타는 우리체크카드는' 20대 학생들에게 특히 유리한 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2%를 캐시백해준다.

    아울러 스타벅스 20% ,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10%, YBM시사·파고다·해커스 어학원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한다.

    롯데카드는 롯데스티커카드를 출시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휴대폰에 붙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의 편의성을 강화해 젊은 층이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자신을 위한 소비를 즐기는 20~30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쇼핑, 음식, 여가 등의 분야에서 젊은 층의 소비 패턴에 최적화 된 카드 혜택을 담고 있다"며 "고객 유형에 따라 차별화된 카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