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인 페이 서비스·밸런스히어로 성공 사례 소개
  •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핀테크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에게 핀테크 지원정책과 성공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금감원은 핀테크 대한민국의 글로벌 비전 키우기를 주제로 한 '핀테크 코리아 비전 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등 대학교 청년창업 지원기관과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예비창업자 대학생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라인비스플러스 정웅주 최고운영책임자는 글로벌 SNS 플랫폼의 진화를 주제로 해외에서 국민 메신저로 성장한 라인의 글로벌 전략과 한 단계 진화된 라인 페이 서비스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밸런스히어로 이철원 대표는 인도에서 주류 핀테크로 성장하는 법을 주제로 구글플레이 라이프스타일 앱부문 1위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와 솔리드웨어 엄수원 대표는 도전하는 서울대 人의 창업비전이라는 주제로 한 인터뷰 영상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조언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작년 핀테크 지원센터를 개설해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상담과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 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산업과 ICT의 융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가 ICT 산업의 발전으로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만큼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속의 핀테크 대한민국을 도약시키는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금감원은 핀테크 선도기업과 소통을 원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핀테크 기업인과의 점심식사를 통해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대학 창업팀에겐 범정부 핀테크 지원센터와의 연결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