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WOW)마케팅센터 전원이 정규직, 금감원 민원평가도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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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콜센터를 통한 비대면 채널을 강화한다.
23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콜센터에서 기존 예·적금 상담과 대출상담, 고객자산관리 업무에 이어 계좌개설까지 가능하도록 비대면채널 강화에 나섰다.
기존 지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계좌개설이 전화상담을 통해서도 가능하게 되는 것.
일반 저축은행 콜센터는 민원처리가 대부분이지만 웰컴저축은행은 예·적금 상담과 대출상담·심사에 이어 비대면 계좌개설까지 추진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콜센터업무를 포함해 포괄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와우(WOW)마케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와우마케팅센터는 계약직이나 위탁업체가 아닌 자체 내부 정규직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금융기관 위탁업무 관련 규정에 따라 위탁업체로 운영하는 타 저축은행과 달리 웰컴저축은행은 이 센터를 통해 예적금 상담이나 대출심사 업무 등이 가능하다.
이러한 운영방식으로 지난 2014년 말 기준 금융감독원의 민원발생평가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금감원이 발표한 '금융민원 및 상담동향'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1만명당 민원 건수가 2014년 2.05건에서 2015년 1.74건으로 15.1%나 감소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하는 한 업체에서 콜센터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만족한다는 결과를 받은 적이 있다"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계속해서 서비스 질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비대면 계좌개설이 본격화 되면 대표전화 한 번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