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갤러리에이트 ‘살롱콘서트’.. 오페라 해설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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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알고보니 너무 재미있어요~!’로열아츠앤뮤직코리아(RAMK. 대표 장재영)는 내달 22일(수)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에이트에서 살롱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콘서트에는 소프라노 신재은, 바리톤 석상근, 바이올린 정다운, 피아노 진마리아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주옥같은 아리아와 가곡, 명음악을 들려주게 된다.로열아츠 살롱콘서트의 특징은 장재영 대표의 ‘재미 있는 오페라 이야기’와 함께 연주를 진행한다는 점.일반적인 오페라 강의와는 달리 오페라의 재미있는 스토리 위주로 설명하는데다, 오페라에 등장하는 아리아를 바로 연주해 오페라의 내용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다.장재영 대표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대상에게 어떻게 하면 쉽게 전달할까? 하는 고민 끝에 옛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 형식과 오페라 속 베스트 아리아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오페라의 소재는 전설, 신화에서부터 일상의 풍자적인 소재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유명한 뮤지컬의 소재부터, 요즘 드라마 소재까지 모두 오페라의 스토리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페라를 잘 모르는 초보들을 대상으로 오페라의 기원 및 오페라가 현재 뮤지컬까지 진화되어온 역사적 이야기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오페라 작품의 재미있는 스토리를 설명하는데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사기꾼 약 장수가 판 싸구려 와인을 사랑의 묘약이라고 생각하고 그 묘약을 먹으면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고 착각하는 순진한 바보청년의 재미있는 러브스토리를 그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조카의 애인과 결혼하게 되는 돈 많은 구두쇠 삼촌의 좌충우돌 결혼 이야기, 돈 파스콸레. 오페레타 ‘미소의나라’에 나오는 사랑의 세레나데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영상과 함께 들을 수 있다.장대표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 사회에서 연주자가 직접 시연하면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렉쳐콘서트까지 다양한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