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신임 이사장 "등록금 제도 발전시켜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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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59)이 선임됐다.
안 신임 이사장은 25일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생, 학부모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등록금 지원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스포츠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교대 교수, 전국교육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 ROTC중앙회 장학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국장학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 교육부 제청을 거쳐 임명된 안 이사장의 임기는 2019년 5월까지 3년간이다.
2009년 5월 설립된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지원, 학생복지시설 설치·운영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