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사용자, 프리미엄 카메라 성능에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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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G5. ⓒLG전자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5가 우수한 카메라 성능을 앞세워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 F1.8 조리개, 135도 광각렌즈 등이 실제 사용자들의 마음을 빼앗은 모양새다.
  
  
  27일 LG전자가 G5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G5 실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따르면 사용자들은 G5의 다양한 기능 중 고성능 카메라에 가장 높은 만족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0일부터 엿새 동안 G5에 내장된 기프트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사용자 1만2151명의 기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카메라 성능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사용자들은 G5의 고성능 카메라와 사용자 편의성(UX)에 가장 만족해했다. 특히 일반 스마트폰보다 약 1.7배 넓게 찍히는 135도 광각 렌즈에 압도적인 호평을 보냈다. 
  
  
  사실 G5의 카메라 성능은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외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는 스마트폰 카메라 7종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G5를 최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선택하기도 했다.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는 "G5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발표 당시 많은 사람들이 단지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기능이라고 평가절하했던 8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라며 "물고기 눈으로 보는 그대로의 화각을 보여주는 G5의 광각 렌즈는 정말 필요한 기능이다. 특히 메인 카메라의 표준 렌즈와 세심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IT 전문매체 GSM아레나 역시 HTC 10, LG G5, 갤럭시S7을 대상으로 진행한 카메라 성능 테스트에서, G5가 압도적인 성능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GSM아레나는 "G5가 HDR과 파노라마, 저조도 촬영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며 "최고 135도에 달하는 광각렌즈와 16MB에 달하는 고해상도 이미지 및 30MB 파노라마 이미지, F1.8의 밝은 조리개,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등은 압도적인 수준"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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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하이파이 오디오 모듈. ⓒLG전자

원음에 가까운 32비트 384kHz PCM 음원 재생 기능이 가능한 하이파이 오디오 모듈은 프리미엄 오디오 성능을 구현해 출시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덴마크 고급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모듈 제작에 공동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매니아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LG전자는 하이파이 오디오 모듈에 32비트 하이파이를 지원하는 ESS의 ES9028C2M DAC, 사브레의 9602C 헤드폰 앰프, 오디오 전용 클록, LDO(Low-Dropout regulator), 업비트·업샘플링 기능 등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하이파이 오디오 모듈은 수 십만원대의 DAP(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를 능가하는 성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 더불어 모듈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제작해, 넓은 호완성과 뛰어난 휴대성을 함께 만족시켰다.

한편 G5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프렌즈로는 G5용 카메라 모듈 'LG 캠플러스'(76.5%)가 압도적 1위에 올랐다. LG전자가 진행한 LG 캠플러스 및 배터리팩 무료 증정 이벤트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선호하는 색상으로는 티탄(29.4%), 골드(25.6%), 핑크(25%), 실버(20%) 순으로 집계됐다. 특정 색상이 압도적인 비율을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로 미뤄볼 때, LG전자의 디자인 경쟁력이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G5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모바일 생태계 확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경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