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시설과 위탁 가정 아기들에게 제공
  • ▲ 정순규 홀트아동복지회 실장(왼쪽), 심호준 아이배냇 부장. ⓒ아이배냇
    ▲ 정순규 홀트아동복지회 실장(왼쪽), 심호준 아이배냇 부장. ⓒ아이배냇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이 서울 마포구 양화로에 위치한 사회복지전문기관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해 산양분유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산양분유는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혼모 시설과 위탁 가정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아기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아동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 사업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장애인 복지, 미혼 ·한부모복지, 지역사회 복지 등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전문기관으로 아이배냇은 매년 분유를 기증해오고 있다.

    아이배냇 순산양분유는 100% 산양유성분으로 모유와 가장 가깝게 설계되어 아이들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산양분유가 미혼모와 아동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장 많은 사랑과 돌봄을 받아야할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작은 손길도 큰힘이 된다는 마음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배냇은 분유업계 최초로 '행복나눔N캠페인'에 동참해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창립 첫해부터 최근까지 미혼모 단체와 뇌성마비 복지관을 후원하는 등 매년 꾸준히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