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정수기로 본격 현지 시장 진입진출 1년여 만에 렌탈 계정 2만5000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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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가 밥솥이 아닌 정수기로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쿠쿠전자는 말레이시아 총 렌탈 계정이 진출 1년여 만에 2만5000개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3월 자체 브랜드 정수기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렌탈 판매 실적이 본격적으로 상승한 시점은 7월부터다. 첫 달은 100여개에 불과했으나, 월 렌탈이 올해 4월 약 5000개 규모로 50배까지 성장했다.
쿠쿠전자는 '나노포지티브필터' 도입과 '차세대 나노기술'을 적용해 바이러스 및 환경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기술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밥솥이 아닌 정수기로 시장에 진출해 이룬 성과는 쿠쿠전자 기술력의 가치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쿠쿠전자의 제품 개발 노하우와 기술 에센스를 기반으로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