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맞아 자매결연 부대에 위문금 및 위문품 전달
  • ▲ 효성이 7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찾아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설치 후원금을 기증했다. 좌측부터 김홍만 참모장, 김용우 1군단장, 효성 조원용 전무, 효성 이정원 상무.ⓒ효성그룹 제공
    ▲ 효성이 7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찾아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설치 후원금을 기증했다. 좌측부터 김홍만 참모장, 김용우 1군단장, 효성 조원용 전무, 효성 이정원 상무.ⓒ효성그룹 제공

효성이 지난 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찾아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설치 후원금을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효성은 수도 서울을 방위하고 있는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 1000만원과 위문품인 축구공 50개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 육군에서 군 장병들의 건전한 정신 함양을 위해 진행하는 '책 읽는 병영 만들기' 프로그램에 동참하기 위해 총 2600만원 상당의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2채 설치도 상·하반기에 걸쳐 후원할 예정이라는게 효성 측 설명이다.  

이번에 기증하는 독서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 독서카페로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할 수 있고, 14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실내에 냉·난방기기도 구비해 최전방 경계소초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완수를 위해 복무하는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식과 정서 함양에 힘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광개토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군부대 발전을 위한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