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전소 폭발사고 발생, 전력 직접 공급 받지 않아"일부 생산라인 순간 전압 떨어졌지만…피해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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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시안의 변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주변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내부 일부 생산 라인에 전기 공급이 순간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자정쯤 시안의 330킬로볼트(kV)급 변전소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이곳으로부터 직접 전력을 공급받진 않아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반도체 생산라인 일부에 공급되는 전기의 전압이 1~2초 정도 떨어졌지만, 피해 규모는 미미한 수준 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시안공장은 3세대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으며 월 웨이퍼 생산량은 10만장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