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온라인 스토어서 진행 '가격 19만8천원'…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프로' 증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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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건강관리용 착용형 기기인 '기어 핏(Fit)2'를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 판매는 삼성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를 통해 222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다. 블랙 색상 제품만 구매가 가능하며 손목 둘레에 따라 스몰과 라지로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기어 핏2의 단독 MP3 재생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프로'를 증정한다.

    기어 핏2는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됐다. 전작인 '기어 핏'보다 한층 강화된 피트니스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자체 GPS센서가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한다. 이를 통해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모두 5가지 종목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특히 GPS를 활용한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탑재했다.

    △스마트폰 없이도 골프 코스 정보와 거리, 고저차 측정까지 가능한 '골프나비' △아웃도어 포털 커뮤니티 '트랭글'과 연계해 자전거 기록 측정이 가능한 '바이크 타임어택' △16개 국립공원과 1500개의 등산로 정보를 담은 '등산 네비게이션' △전국 1800개의 코스 정보를 담은 '둘레길' 등이 대표적인 예다.

    또 기상부터 수면까지 하루 24시간의 다양한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록해준다. 기기만 차고 있으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한 셈이다.

    세련된 디자인도 강점이다. 손목에 착 감기는 커브드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1.5형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보여준다. 직관적인 피트니스 UX는 다양한 운동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약 2GB의 자체 메모리도 내장돼 스마트폰 없이 음악 파일을 최대 500곡까지 저장할 수 있다. 비가 와도 안심하고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IP68 방수 등급을 채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으로 향상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기어 핏2는 스포츠 매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스마트한 운동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