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VPInput' 앱 출시... PC와 스마트폰을 쉽게 연결

LG전자가 스마트폰을 더욱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LG VPInput'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LG VPInput 앱은 블루투스를 통해 PC 마우스·키보드와 스마트폰을 구동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장치나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다. 

앱을 실행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난 마우스 커서가 나타나며, 키보드로 문자메시지 등의 텍스트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폰 캡쳐 화면을 PC로 쉽게 전송할 수 있으며, 텍스트 역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특히 PC 기능키에 자주 사용하는 앱을 지정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LG VPInput을 사용하고자 하면 스마트폰 앱과 함께 PC에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LG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G VPInput은 'G5', 'G4', 'V10' 등 3가지 모델에서만 가능하다. 

이철훈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FD(상무)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즐거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